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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 사업자 공모...사업지는 양주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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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5, 2020, 10:10:25

비영리 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 모집
주거지원 대상자에 15년간 저렴하게 임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1차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을 건축하고 임대 운영할 사회적 경제주체를 공모했습니다.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이란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 법인, 사회적 기업 등 주택도시기금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공 소유 토지를 빌려 짓는 다가구주택입니다.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지원 대상자에게 임대됩니다. 임대료는 시세의 80% 이하로 저렴하게 책정되며 15년 이상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모의 대상지는 양주옥정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4필지)입니다. 사업에 선정되면 이곳에 1층 근린생활시설을 시세 이하 가격에 임대·운영할 수 있습니다. 필지 당 최대 5가구까지 공급 가능합니다.

 

선정된 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REITs)로부터 15년(최대 20년)간 토지를 임차할 수 있습니다. 건축비 등 제비용은 HUG 기금융자 및 PF보증에서 조달 가능하며, 의무임대기간을 채우면 해당 토지를 매입할 수 있습니다.

 

공모는 오는 11월 16~18일 참가의향서 접수, 12월 21일 사업신청서 접수를 거쳐 내년 1월 민간 사업자 선정 순으로 진행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15일부터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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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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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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