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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송석준 의원 “코레일 입점상가, 영업난에 올해 수억원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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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5, 2020, 14:10:02

송석준 의원 “임대료 인하, 특화전략 등 지원 필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코로나19 여파로 철도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코레일 역사 내 상가들도 적자에 허덕이는 등 영업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코레일유통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 역사 내 상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영업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올해 8월까지 역사 내 편의시설 브랜드의 실적을 살펴보니, ‘편의점 스토리웨이’는 매출 701억 5000만원, 순손실 1억 3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인 연매출 1039억 6000만원, 순이익 84억 4000만원에서 급락해 적자전환한 겁니다.

 

카페 브랜드인 ‘카페 스토리웨이’도 올해 8월까지 매출 1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24억 4000만원) 대비 42.8% 줄었습니다. 또 순손실 2억원을 기록해 편의점과 마찬가지로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이 같은 영업 손실폭은 코로나 팬데믹을 선언했던 지난 3월 11일 이후로 커졌습니다. 올해와 전년 동기 편의점 매출액을 비교해보니 ▲2월 28.1% ▲3월 54.1% ▲4월 45.6%로 각각 급감했습니다. 5월 이후에도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0% 수준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송석준 의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코레일 역사 내 입점매장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만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의원은 “코레일 역사 내 상가들은 열차 이용객들에게 필수품을 판매하고, 카페는 역사 이용객들에게 대기시간 동안 쉼터 역할을 하며, 지역특산품매장은 품질 좋고 신선한 지역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 위기에도 생존할 수 있도록 임대료 인하, 특화전략 및 홍보지원 등 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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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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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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