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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ACE2 결합력 50배 향상…실제 코로나 억제·중화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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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5, 2020, 14:10:49

인더뉴스 데이터뉴스팀ㅣ 유틸렉스가 인간 신장세포 내 실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모델에서 효과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고 치료제의 중화능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틸렉스의 코로나 치료제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치료제군인 항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항체 치료제가 갖는 바이러스 감염 억제 기능에 더해 중증 질환자의 주요 증상인 심장 및 폐질환을 치료하는 두가지 역할을 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유틸렉스의 코로나 치료제는 ACE2 단백질을 개량한 것으로 기존 ACE2의 결합력에 비해 50배 향상시킨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논문들을 통해 알려진 것과 같이 ACE2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인체 세포내 감염통로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 치료제를 코로나 환자에 투약할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가 체내 ACE2와 결합하지 않고 치료제로서 투약된 ACE2와 결합하여 세포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ACE2의 자체 기능으로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인 폐섬유화, 심장질환을 완화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기존 항체치료제보다 우수한 차단,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 항체치료제 등의 한계가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새로운 치료제의 대안으로서 ACE2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틸렉스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국내 최 정상의 단백질 공학 기술을 빠르게 접목하여 치료제를 개발하였고 실제 코로나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실험하여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유틸렉스 측은 전했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이번 실험을 통해 실제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확인한 만큼 자신 있게 다음 단계로 진입할 예정”이라며 “동물실험이 연내 종료 되면 신속하게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현재 CMO 모색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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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nf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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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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