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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미국 시장 불확실성 지속…주요기업 실적 점검 중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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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0, 08:10:51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미국의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됐다. DB금융투자는 미국 대선, 브렉시트 합의 등의 굵직한 변수들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요 기업의 실적 점검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내고 “미국 대선 전까지 추가 부양책이 발표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소식에 코스피와 S&P500 등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이달에는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앞으로 2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전반적인 실적 방향성이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이피모간체이스, 골드만삭스 등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 트레이딩, IB 사업부의 실적호조, 시장 예상보다 적게 설정한 대손충당금 등이 어닝 서프라이즈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는 넷플릭스, 아마존, 그다음 주에는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들은 시장 대비 아웃퍼폼한 것이 특징으로, 정책 이슈로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주요 기업의 실적 점검이 더욱 중요하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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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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