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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독점 애니메이션 힘준다...스튜디오 미르 등 4곳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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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3, 2020, 16:10:04

국내외 제작사와 ‘프로덕션 라인 계약’ 체결..스튜디오 미르 ‘위쳐:늑대의 악몽’ 제작 예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넷플릭스가 독점 애니메이션 제작에 힘을 줍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4곳과 ‘프로덕션 라인 계약(Production Line Deal)’을 체결하고 제작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2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프로덕션 라인 계약은 국내 ‘스튜디오미르(Studio Mir)’를 비롯해 ‘사이언스 사루(Science SARU)’·‘마파(MAPPA)’·’스튜디오 나즈(NAZ)’를 소유한 ‘아니마 앤 컴퍼니(ANIMA & COMPANY)’ 등 4곳과 체결됐습니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넷플릭스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도 총 9개로 확대됐습니다.

 

스튜디오 미르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최초로 넷플릭스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볼트론:전설의 수호자’와 ‘코라의 전설’ 등을 공개해 북미 지역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스튜디오 미르는 넷플릭스 독점 드라마 ‘위쳐’를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한 ‘위쳐:늑대의 악몽’ 제작 총괄을 맡게 됩니다.

 

유재명 스튜디오 미르 대표는 “넷플릭스와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 애니메이션 고유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전 세계 190개국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는 협력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부터 인력 육성까지 세부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스프리건(Spriggan) ▲뱀파이어 인 더 가든(Vampire in the Garden) ▲슈퍼크룩스(Super Crooks)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사쿠라이 다이키(Taiki Sakurai) 넷플릭스 애니 수석 프로듀서는 “넷플릭스는 단 4년만에 전담팀을 구축해 세계 애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고 있다”며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도 놀라운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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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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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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