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애플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를 일제히 출시하며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30일 SK텔레콤은 서울 마포구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아이폰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유튜브에서 생중계합니다.
아이폰 구매 수요가 높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행사에 힙합가수와 프로게이머를 초청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2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여성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예약 비중은 9대1로 조사됐습니다.
색상별 예약 비중은 ‘그래파이트’와 ‘퍼시픽블루’가 각각 30%를 나타냈습니다. 저장공간별로는 128GB(기가바이트)와 256GB 비중이 40%로 높았습니다.
KT는 지난 29일 온라인으로 ‘비대면 라이브 전야제’를 열었습니다. 유튜버 ‘가전주부’가 진행을 맡아 아이폰12 시리즈와 KT 서비스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KT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 동안 ‘2020 ON식당 바이크 스루’ 행사를 진행합니다.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 세계 최초 ‘자전거 식당’을 마련해 방문자에게 음식을 1초당 1.98원에 제공하는 이색 행사를 벌입니다. KT 아이폰 가입자는 반값 할인을 지원합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에 마련한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틈만나면 Z맘대로’라는 이름으로 열린 행사는 신제품 사용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방송인 유병재가 유튜브 생방송 ‘상상의 밤’을 진행하면서 아이폰12 시리즈에 탑재된 신기능을 소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20일까지 일상비일상의틈에 아이폰12 시리즈 체험 공간을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