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전동킥보드에 IoT센서 부착”...길거리 환경 조사원 ‘쏨비’

URL복사

Thursday, November 05, 2020, 17:11:13

퍼스널 모빌리티 활용한 실시간 정보 시스템
건설연 장봉주 박사 개발..지자체와 협력 추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좁은 길도 구석구석 누비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특징을 활용한 정보 시스템이 나왔습니다. 전동 킥보드 등 기기가 이동하면 이에 부착된 센서가 스스로 미세먼지, 싱크홀 등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중앙 서버로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5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에 따르면 이 기술의 이름은 이른바 ‘쏨비(SOMMbi, Sensors On Multimodal MoBIility)’입니다.

 

건설연의 장봉주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마치 피 냄새를 좇아 움직이는 좀비처럼 도심 내 이면도로, 생활도로 등을 누비며 주변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쏨비에는 공기질과 대기상태, 지면상태 등 환경을 관측할 수 있는 IoT 센서가 활용됐습니다.

 

IoT 센서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기, 전동카트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에 부착하면, 모빌리티가 이동하면서 서버로 정보를 보내는 겁니다.

 

이 기술은 소형 이동수단을 활용하다보니 미세먼지를 국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게 특장점이라고 연구진은 전했습니다. 기존 미세먼지 예보는 읍‧면‧동 단위로 정보를 제공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고양시의 건설연 내부 도로에서 쏨비를 탑재한 전동킥보드로 실증분석을 해보니 왕복 8차선 도로와 인접한 지점은 떨어진 지점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약 1.6~2.0배 높았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또 내부 비포장도로는 주변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300배까지 높아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장봉주 박사는 ”쏨비는 도시 재난 위험 감시를 위한 스마트시티 핵심 솔루션 기술이며, 도시 내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생활정보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쏨비 기술을 최적화하고 공유 킥보드 서비스 사업자 및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단위의 ‘주변 환경·위험 정보’ 시험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건설연의 자체사업인 ‘개인용 스마트 모빌리티를 활용한 도시환경 관측 요소기술 개발(2020)’로 수행됐으며 산학기술학회에서 현재 심사 중입니다.

 

공기질과 대기상태, 지면상태 등 환경을 관측할 수 있는 IoT 센서가 이 시스템의 핵심입니다. IoT 센서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기, 전동카트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에 적용하면 이들이 이동하면서 서버로 정보를 보내는 겁니다.

 

이 기술은 소형 이동수단을 활용하다보니 미세먼지를 국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게 특장점이라고 연구진은 전했습니다. 기존 미세먼지 예보는 읍‧면‧동 단위로 정보를 제공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고양시의 건설연 내부 도로에서 쏨비를 탑재한 전동킥보드로 실증분석을 해보니 왕복 8차선 도로와 인접한 지점은 떨어진 지점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약 1.6~2.0배 높았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또 내부 비포장도로는 주변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300배까지 높아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장봉주 박사는 ”쏨비는 도시 재난 위험 감시를 위한 스마트시티 핵심 솔루션 기술이며, 도시 내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생활정보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쏨비 기술을 최적화하고 공유 킥보드 서비스 사업자 및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단위의 ‘주변 환경·위험 정보’ 시험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건설연의 자체사업인 ‘개인용 스마트 모빌리티를 활용한 도시환경 관측 요소기술 개발(2020)’로 수행됐으며 산학기술학회에서 현재 심사 중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배너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