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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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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3, 2020, 09:11:12

EDGC와 ‘한국인 맞춤 건기식’ 공동 개발 위한 MOU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제일제당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에 진출합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2일 한국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다이에그노믹스(Diagnomics) 한미 합작법인인 이원다이에그노믹스(EDGC)와 ‘한국인 맞춤형 건기식’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개인 맞춤형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질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개인 맞춤형 건기식 제품을 개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자는 데 뜻을 모아 추진됐는데요. 20여년 동안 쌓아온 CJ제일제당 건기식 R&D 노하우와 EDGC 유전자 분석 역량,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인 맞춤형 건기식 제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맞춤형 건기식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민간 기업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건강 상태 ▲영양소 ▲식습관 ▲피부·모발 등과 관련된 개인 유전적 특성을 확인한 후 맞춤형으로 제작됩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소비자가 꼭 필요한 성분만 섭취할 수 있고 영양과잉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 일본, 호주 등 의료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지만, 우리나라는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CJ제일제당은 내년 안에 개인 맞춤형 건기식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소비자가 ‘디티씨(DTC, 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확인하고 미래 건강상태를 예측해 자신에게 맞는 건기식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CJ제일제당은 연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제품 추천을 해주는 기능을 가진 온라인 플랫폼 업체와도 추가 협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유전자 진단뿐만 아니라 개인별 식단, 건강 상태, 건강 목표 등 전문가와의 상담을 거쳐 가장 최적화된 건기식 제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황윤일 CJ제일제당 R&D 기획실장(부사장)은 “소비자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에 한 단계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 역량을 보유한 EDGC와 손을 맞잡았다”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과 R&D 전문성을 토대로 미래 건기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이달 말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EDGC를 통해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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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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