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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니마, 2조 3310억원 규모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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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9, 2020, 16:11:35

20년간 운영권 가져..GS이니마 역대 최대 규모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중동 오만에서 예상 매출 2조 3310억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GS건설은 19일 “당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스페인 소재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오만 수전력조달청(Oman Power & Water Procurement Company, OPWP)으로부터 알 구브라 3단계와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 등 2곳에 대한 낙찰통보서(LOA)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개 프로젝트 모두 BOO(Build-Own-Operate) 사업으로 GS이니마는 금융조달 및 시공과 함께 20년간 운영을 맡게 됩니다. 예상 매출은 각각 1조 6340억원, 6970억원, 총 2조 3310여억원입니다. 

 

오만 알 구브라 3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의 해변 지역에 하루 30만㎥ 규모의 RO(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짓는 사업입니다. 이는 매일 약 100만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GS이니마 담수화 프로젝트 중 단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총 투자비는 2억 7500만달러이며, GS이니마는 운영권을 가지게 될 SPC 지분의 52%, EPC 지분 50%와 운영관리(O&M) 지분 51%를 갖습니다. 2021년 2분기에 공사를 시작해 34개월 완공을 목표로 2024년 2분기부터 상업운영에 들어가 20년간 운영하게 됩니다.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 하루 10만㎥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총 투자비는 1억 2900만달러이며, GS이니마는 운영권 100%와 EPC와 운영관리(O&M) 지분은 50%를 갖습니다. 상업운영은 2023년 2분기에 시작 예정입니다.

 

GS이니마는 1967년 세계 최초로 RO(역삼투압) 방식 플랜트를 건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담수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습니다. 앞서 GS건설은 GS이니마와 함께 세계 수처리 선진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수담수화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술’을 상용화 공동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수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참여키로 하며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GS이니마의 이번 수주로 GS건설이 추진 중인 신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을 전망입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에 걸쳐 고정가격으로 공공부문에 담수를 판매하는 운영사업이며 이에 필요한 EPC뿐만 아니라 자본조달, O&M을 일괄 포함하여 수행하는 안정적 사업”이라며 “해수담수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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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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