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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SK이노, 친환경 신생 기업과 ESG 경영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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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6, 2020, 10:11:28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 시상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높은 기술, 성장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가진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발굴해 집중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친환경 관련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은 공동으로 실시한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 에서 3개 업체를 선정하고 2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알렸습니다. 선정된 3개 업체에는 상패와 성장지원금 4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3개 업체는 ▲폐기되는 배터리 전지막 필름을 원단에 부착해 고부가 고기능성 원단을 생산하는 ‘라잇루트’ ▲막히지 않는 금속 필터링 시스템을 활용, 고농도의 폐수를 처리하는 기술을 가진 ‘에이런’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한번에 수거, 세척할 수 있는 IoT기능이 탑재된 분리배출기를 개발한 ‘이노버스’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매해 환경부와 함께 환경문제 해결 및 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수한 환경기술, 비즈니스 모델 등을 보유한 사회적기업, 소셜 벤처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92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소셜벤처이 응모했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비롯해 기술/환경∙사회적가치, 투자∙사업성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심사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최종 선정된 업체와 사업적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함께 회사를 키워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달성하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또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재무, 법무,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영역의 자문도 제공합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의 친환경 사회적가치는 매우 혁신적인 수준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ESG를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업체들에게 SK이노베이션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적극 지원해 기업과 정부, 소셜 비즈니스 기업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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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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