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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친환경 소비에 혜택주는 ESG특화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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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30, 2020, 10:11:10

‘KB국민 EVO 티타늄 카드’..전기·수소차 충전금액 50% 포인트로 적립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환경재단에 기부..카드 자재도 친환경 소재 사용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카드 이용을 통해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고 환경 단체에 기부도 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화 상품 ‘KB국민 에보(EVO) 티타늄 카드’를 선보였다.

 

30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친환경 업종 이용 시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되고 적립된 포인트로 환경 전문 공익 재단인 환경재단에 기부도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을 넘으면 전기·수소차 충전소 이용금액의 5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최대 적립금액은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만점, 100만원 이상 2만점, 150만원 이상 3만점까지 가능하다.

 

이 카드로 올가홀푸드, 바이올가, 초록마을 등 친환경 식품 전문 브랜드와 에스에스지닷컴(SSG.COM), 쿠팡 등 친환경 포장 배송 쇼핑물에서 건당 1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5%가 포인트로 쌓인다.

 

적립 최대 금액은 전월 결제 금액에 따라 50만원 이상은 5000점, 100만원 이상 7000점, 150만원 이상 1만점이다. 또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받고 전월 실적이 50만원을 넘으면 매월 1000점의 포인트도 준다.

 

이 카드는 친환경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도 담고 있다. 고객이 적립되는 포인트 중 최대 10%까지 사전에 설정한 기부율에 따라 ‘기부포인트’를 적립하면 KB국민카드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이 쌓은 포인트만큼 기부포인트를 제공한다.

 

고객과 KB국민카드가 기부한 포인트는 고객 명의로 환경재단에 전달돼 환경 문제 해결 등 친환경을 위한 공익 활동에 사용된다.

 

아울러 모바일카드로 발급받으면 매월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카드 자재도 ‘나무 시트’와 탄소 배출량이 적은 바이오 플라스틱 ‘에코젠 시트’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카드 플레이트에 ‘향균 필름’을 사용했다.

 

이외에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인천공항 라운지(연 2회) ▲인천공항과 국내 주요 호텔 발레파킹 서비스(각각 월 3회, 연 12회)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시 2만 4000원이며, 플라스틱 실물카드는 3만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혜택은 물론 카드 자재에 이르는 상품 모든 부분을 ESG에 집중해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카드 소비를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친환경과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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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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