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표준화 전략맵 2021’을 발간합니다.
30일 과기부에 따르면 ICT 표준화전략맵은 정부 정책과 민간 표준화 활동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로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동향 정보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표준화 전략맵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 육성·교육 디지털 전환 ▲SOC 디지털화 등 17개 중점 기술과 275개 중점 표준화 항목을 포함합니다.
17개 중점 기술에는 5세대(5G) 통신, 인공지능(AI)·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실감형 콘텐츠,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이 있습니다.
선정된 중점기술에 대한 450개 표준화 항목 중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275개 표준화 항목에 대한 추진전략을 설정했습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지난 2월부터 사전 조사·분석을 통해 주요 국제표준화기구의 표준이슈 분석 및 중점기술을 도출하고 350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반을 가동해 이번 표준화 전략맵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정부·기업·대학·연구소 등에 책자로 배포하고 다음달 1일부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디지털 생태계로의 전환을 신속하게 이루어내고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정책 방향과 일원화된 표준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디지털 뉴딜 정책과 연계된 ICT 표준화전략맵은 비대면 인프라와 비즈니스의 기반이 되는 핵심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글로벌 표준 경쟁력을 향상시켜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고 우리나라 경제가 재도약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