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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대규모 펩타이드 합성공장 완공…"글로벌 화학사 원료공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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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2, 2020, 10:12:58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펩타이드(Peptide) 기반 바이오 기업 케어젠이 화성에 대규모 펩타이드 합성 공장을 완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말 착수 후 1년 3개월 간 총 금액 306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이 공장은 총 면적 1만575㎡ 부지에 연간 펩타이드 합성 능력 10톤으로 설계됐다. 이로써 케어젠은 생산 능력 기준 국내 1위의 펩타이드 합성 생산 제조사로 발돋음하게 된다.

 

특히 화성 공장은 GMP 인증 시설로, 의료기기 및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에 필요한 펩타이드 원료의 생산 이외에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식용이 가능한 펩타이드, 의약품 원료 펩타이드의 생산이 모두 가능하다.

 

케어젠 관계자는 "국내∙외에 필요한 모든 펩타이드 수요를 본 공장 생산 능력으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케어젠은 이러한 생산 능력과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사업영역으로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임상이 완료된 마시는 펩타이드 혈당조절제 디글루스테롤 이외에도 개발 완료된 콜레스테롤 치료제, 비만 치료제 등 기타 건강기능식품의 전임상/임상,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필요 수량에 대한 자체 대응이 이루어져 빠른 진행이 기대된다.

 

향후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펩타이드 예방/치료제 및 황반변성 치료제 등 의약품 사업 전개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케어젠 관계자는 “현재 매출의 5% 정도인 원료 매출도 성장이 가능하다”며 “현재 케어젠 특허 펩타이드 대상 글로벌 화학사에 대한 원료 공급 계약 등도 활발히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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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팀 기자 stock@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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