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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株, 4년만에 韓게임 중국 판호 확보 소식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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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3, 2020, 10:12:30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게임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 이후 4년 만에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 길이 열렸다는 소식에 매기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컴투스는 전일 대비 14.3% 급등한 1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제이게임즈는 23% 가량 올랐고 액토즈소프트, 게임빌, 룽투코리아 등도 1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펄어비스와 위메이드도 5% 넘게 올랐다.

 

전날 중국 국가신문출판서에 따르면 한국 게임사인 컴투스의 게임 ‘서머너스 워 : 천공의 아레나’가 외자(외국산) 판호(허가)를 받았다.

 

서머너스 워는 2014년 6월 출시한 컴투스의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현재까지 약 90개국에서 매출 1위에 오르고 약 140개국에서 매출 10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해외 팬층이 두텁다.

 

이날 공개된 판호 명단에는 총 42개 외국산 게임이 올랐다. 중국의 판호는 게임이나 서적 등 '출판물'에 사업 허가를 내주는 일종의 고유 번호다. 중국은 한국 게임사에 대해 지난 2017년 3월 사드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이 시행된 이후로 판호를 단 한 건도 내주지 않고 있었다.

 

중국 당국이 컴투스 게임에 돌연 판호를 발급하면서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게임 규제가 서서히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KTB투자증권은 '서머너즈워'의 중국 외자판호 확보가 컴투스 뿐만 아니라 게임업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컴투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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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팀 기자 stock@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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