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LH ‘대구연호 A3’, 공공주택 설계 국가 공모전 대상

URL복사

Thursday, December 10, 2020, 10:12:10

국토교통부장관상에 시흥하중 A3, LH사장상에 한국교육개발원부지 선정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을 위한 ‘2020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이하 설계공모대전)‘ 에서 대구연호 A3지구 - “NEW NORMAL LIFE 'HOUSE' NEW BALANCING”을 최우수작(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으로 선정했다고 10일 알렸습니다.

 

설계공모대전은 디자인이 획일화된 공공주택에서 벗어나 특화설계를 통해 주택건축의 변화를 선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공공주택을 만든다는 취지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된 공모전입니다.

 

올해 설계공모대전은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를 주제로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을 치유하고 대응하는 주거공간의 대안을 찾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LH, 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주개발공사 등 4개 지방공사가 참여해 총 56개 작품을 출품했는데요.

 

설계공모대전은 전문가의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15개 지구별 당선작을 선별하고 지난달 9~13일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이중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3개 작품을 최종 우수작품으로 선정했습니다. 국가건축위원장상에 대구연호 A3(행복주택) 국토교통부장관상에 시흥하중 A3(신혼희망), LH사장상에 한국교육개발원부지(행복 및 노인복지)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대구연호 A3’는 LH가 개발 중인 곳으로, 주변과의 조화와 관계성이 돋보이는 단지구조와 다양한 동과 동 사이의 편의시설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외부공간의 ‘입체적 데크’ 계획, 안전한 집콕 생활을 위한 실내정원·가변형 공간체계 등 새로운 일상이 요구하는 공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종 우수작품에는 국가건축위원회 위원장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이 각각 수여됩니다.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는 16일 열리는 주거복지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진행합니다.

 

당선작 소개, 시상 장면, 전시내용 등은 오는 22일 유튜브 채널(PHM TV)을 통해서 공개됩니다. 공모대전에서 당선된 15개 작품은 공모대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15일부터 모형 등으로 전시합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설계공모대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주거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발맞추어 공공주택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품격높은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주거문화를 새로이 디자인 하는 여정에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