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자회사형 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로 자리를 옮깁니다.
14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오는 15일 이사회를 통해 하만덕 부회장을 대표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지난 1일 있었던 설계사 채널의 분리 정책의 일환이라고 미래에셋생명은 밝혔습니다.
하 부회장은 2011년 1월 미래에셋생명 사장에 취임 후 4년 뒤인 2015년 유가증권시장에 미래에셋생명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6년 4월부터는 부회장직을 역임하며 변액과 보장성으로 대표되는 투트랙 전략을 도입했습니다.
2017년에는 PCA생명 대표로 이동해 미래에셋생명과의 합병을 주도했습니다. 하 회장은 이번 인사이동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금융플랫폼과 제휴를 맺어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하 부회장은 “그동안 보험업계에서 갈고 닦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성장기반을 다지고 국내 보험시장에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