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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 ‘MZ세대’ 겨냥 마케팅…게이밍 성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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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1, 2020, 10:12:18

미국 등 주요시장 ‘게이밍’ 수요 공략 나서..유명 인플루언서 출연한 광고 영상 공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MZ세대(밀레니얼+제트세대)’를 겨냥해 올레드 TV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최근 미국에서 올레드 TV가 가진 게이밍 성능을 알리는 영상 세 편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MZ세대 관심이 높은 게이밍을 소재로 뛰어난 화질, 오디오 성능 등 압도적 성능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영상에는 유명 영화배우와 운동선수, 게이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 올리비아 문(Olivia Munn), 미식축구리그 슈퍼스타 리처드 셔먼(Richard Sherman), e스포츠스타 아르투르 바바예프(Artour Babaev) 등이 출연했습니다.

 

실제 게임 애호가로 알려지기도 한 이들은 영상에서 올레드 TV로 최신 콘솔 게임을 즐깁니다. 올리비아 문은 “올레드 TV를 켜자마자 멋진 컬러와 생생한 게임 영상에 매료돼 이제는 제품 없이 게임을 즐기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X’와 공동 마케팅도 펼치고 있습니다. 올레드 TV가 지닌 강점을 ‘4S(Sharp·Speedy·Smooth·Slim)’으로 풀어냈습니다. 각각 선명함·빠른 응답속도·매끄러운 화면·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등을 강조한 단어입니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며 화질에 강점이 있습니다. 게이밍 성능도 갖춰 ▲1ms 응답속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와 같은 그래픽 호환 기능 ▲HDMI 2.1 포트 총 4개 탑재 등을 지원합니다.

 

백선필 LG전자 HE사업본부 TV상품기획담당은 “올레드 TV가 제공하는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최강 게이밍 TV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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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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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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