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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인니 법인, 국제금융공사(IFC)서 5000만달러 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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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1, 2020, 16:12:05

본사가 지급보증..자금조달 구조 개선 목적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가 세계은행(WB) 산하 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5000만달러(약 546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습니다.

 

21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현지 통화인 루피화로 자금을 조달했으며, KB국민카드 본사가 지급을 보증했습니다. 차입금은 해외 자회사의 자금 조달 구조를 개선하는 데 쓰이며 차입 기간은 3년입니다.

 

KB국민카드는 IFC를 통한 차입이 향후 신용평가 등급 상향과 자금 조달의 용이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로 현지 법인의 조달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함께 조달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KB국민카드는 IFC와 공동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금융(Suuply Chain Finance)’ 사업에도 나섭니다. 아울러 캄보디아, 라오스 등 KB국민카드가 진출해 있는 지역과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IFC와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은 지난해 10월 열린 세계은행그룹-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IFC 고위층이 논의를 시작해 맺은 결실”이라며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현지 조기 안착을 위해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협의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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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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