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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펩타이드 항암제 효능 검증…글로벌 빅파마와 공동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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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3, 2021, 10:01:40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나이벡은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 연구를 통해 진행 중인 항암치료제의 동소이식 동물모델 실험 결과 뛰어난 효능과 높은 안정성을 검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이벡은 펩타이드 융합기술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앞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개발 중인 항암치료제가 암의 크기가 90% 이상 감소하는 등 탁월한 효능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 발표를 기점으로 나이벡이 글로벌 빅파마와 진행 중인 항암치료제 공동 연구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나이벡은 약물전달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펩타이드 융합 K-RAS 억제치료제’에 대해 동소이식 동물모델을 적용해 효능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치료제를 적용하지 않은 동물 대조군과 비교할 때 암의 크기가 90% 이상 감소했으며 생존률 대조군이 40일만에 사망한 것에 대비 최대 35일 가량 연장되는 등 뛰어난 항암 효과가 검증됐다.

 

또한 1회 정맥주사로 약 48시간까지 효능이 장기간 지속되며 투여 약물에 의한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효과적인 약물 전달 능력으로 다른 신체 기관으로 약물이 들어가지 않고 목표한 기관으로만 약물이 투여되는 뛰어난 타게팅 능력 또한 검증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개발 중인 항암치료제가 단독 치료제 뿐 아니라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투여했을 때 더 큰 효능이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동물의 폐에서 발생시킨 실제 폐암에서 종양크기 감소 및 생존률을 확인한 것”이며 “글로벌 빅파마도 동소이식 모델 결과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대내외 적으로 의미가 크며 이번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연구가 한 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벡은 동소이식 종양모델에서 투여된 대부분의 약물이 폐암조직에서 존재함을 확인하여 자사의 약물전달플랫폼 NIPEP-TPP의 선택적 약물전달이 실제 폐암에 적용 가능함을 입증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진행한 ‘동소이식 종양모델’은 기존에 진행됐던 검증 실험 보다 한차원 높은 단계의 실험이다. 이에 나이벡은 “암세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변이가 발생한 K-RAS'를 타겟으로 하는 항암치료제에 대하여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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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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