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콜드마스크’, 코로나19 감염차단 효과 확인”

항바이러스 활성 수치 렘데시비르 대비 15배 이상
람다카라기난 논문과 콜드마스크. 사진ㅣ한미약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에 뿌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인 한미약품(대표 우종수, 권세창)의 ‘한미 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의 주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연구 결과 나왔습니다.

1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네이처(Nature)가 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는 한국화학연구원이 진행한 ‘람다카라기난 성분의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한 시험관 내 세포 실험’ 결과 논문을 지난 12일 게재했습니다.

해조류에서 추출한 천연 유래 성분인 람다카라기난은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한미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의 주성분입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SARS-CoV-2)와 유행성 독감의 주요 원인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B형에 대한 람다카라기난의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EC50(50% 유효농도)과 SI(Selectivity index, 선택성 지수)를 사용했습니다.

원숭이 신장 상피 유래 섬유아세포(Vero cell)에서 진행한 시험 결과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내는 EC50 수치는 람다카라기난이 렘데시비르의 15배 이상 우수한 활성을 보였습니다.

또 개 신장 상피 유래 세포(MDCK cell)에서 실시한 인플루엔자 A·B형 바이러스 시험 결과 람다카라기난은 기존에 알려진 화학물질과 유사하거나 더 우수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냈습니다.

람다카라기난은 약효 대비 안전성을 나타내는 SI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이는 등 약효뿐 아니라 안전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I는 항바이러스 활성 대비 세포독성의 비율을 보여주는 지수로 값이 높을 수록 효과적이고 안전한 성분으로 평가됩니다.

이 연구에 참여한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개인 방역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한미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는 코를 통한 바이러스 침투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KF94 마스크와 병행 사용할 경우 효율적인 개인방역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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