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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위메프, ‘1억딜’ 10배 증가...“파트너사 성장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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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5, 2019, 11:07:18

일매출 2억원 이상 딜 전년比 2.52배 증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위메프 내에서 일매출 1억원을 넘는 사례가 증가했다. 2억원을 넘긴 사례도 두 배 이상 늘었다.

 

위메프는 올해 상반기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1억딜’ 건수가 1364건으로 2년 전(132건)보다 10배 이상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71.8% 증가했다.

 

또 매출 2억원 이상을 기록한 ‘2억딜’은 681개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배 늘어난 수치다.

 

위메프는 “지난 2016년 10월 ‘특가데이’를 시작으로 가격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며 “2018년부터는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 전략으로 일 매출 1억과 2억을 돌파하는 사례를 빠르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눈덩이 효과’는 판매수익을 가격에 재투자하는 전략을 말한다.

 

위메프는 “인지도와 유통채널이 튼튼하지 못한 신생·중소 패션 브랜드들이 위메프와 협력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었다”며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중소 브랜드들이 위메프 MD와 세밀하고 끈끈한 호흡을 바탕으로 상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라는 단일 유통 채널에서 일 매출 1억원이라는 숫자를 기록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특가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중소 파트너사들이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위메프의 눈덩이 효과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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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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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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