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화웨이가 미래형 타깃 네트워크 비전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펑 송(Peng Song)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그룹 마케팅 및 솔루션 영업 사장은 18일(현지시각) ‘MWC상하이 2021(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 2021)’ 사전행사에서 ‘NetX(넷엑스) 2025: 미래 네트워크로의 안내(GUIDE)’ 기존연설에서 ‘넷엑스 2025 네트워크 기술 백서’를 발표하고 주요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펑 송 사장은 발표에서 “지능형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모든 산업은 디지털 시대로 진입하고 있으며, ICT 인프라는 디지털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미래형 타깃 네트워크는 기가비트 애니웨어(Gigabit Anywhere), 초자동화(Ultra-Automation), 지능형 멀티클라우드 연결(Intelligent Multi-Cloud Connection), 차별화된 경험(Differentiated Experience), 환경 조화(Environment Harmony) 등 5가지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가비트 애니웨어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가 기가비트(Gb) 속도 이상의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기업, 도시, 국가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초자동화는 AI(인공지능)·빅데이터·지능형 기술 등을 활용해 이동통신사의 복잡한 네트워크 작업을 지능적으로 자동화하고, 수작업을 단순화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하는 것을 뜻합니다.
지능형 멀티클라우드 연결은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T)으로 정보기술(IT)시스템들이 클라우드 기반이 됨에 따라 멀티 클라우드 연결이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별화된 경험은 타깃 네트워크의 비즈니스 성공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로, 통신사들이 사용자 요구를 충족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얻을 수 있는 분야입니다.
환경 조화는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의 일환입니다. 화웨이는 “이통사들이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 시 에너지 절약, 탄소배출 절감 등 녹색 비즈니스 실현과 저탄소 사회 건설을 위해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펑 송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그룹 마케팅 및 솔루션 영업 사장은 “화웨이는 2025년까지 미래형 타깃 네트워크를 개발 및 구축하고, 통신사가 비즈니스를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에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리치 펑(Ritchie Peng) 화웨이 5G 제품라인 담당 사장은 이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최적의 5G 네트워크 구축’ 주제의 발표를 통해 화웨이가 그동안 펼쳐온 ‘1+N’ 5G 전략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화웨이는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들과의 협력을 통해 모든 당사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1+N’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펑 사장은 “화웨이는 1+N 5G 네트워크로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업계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치 펑 사장은 “독일, 오스트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화웨이가 구축에 참여한 국가의 5G 통신 품질에 대해 독립된 시장조사기관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들은 경쟁사보다 주파수 우위를 점하지 않더라도 동일한 5G 기기에서의 사용자경험(UX)이 10%에서 50%까지 앞서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화웨이는 다가오는 10년의 5G의 황금기를 맞아 ‘1+N’ 타깃 네트워크를 더욱 혁신하고, Massive MIMO 기술을 활용해 고대역폭, 연속적으로 통신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며 “올해 화웨이는 더욱 향상된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와 블레이드 AAU(중계기) 프로, 초광대역 FDD(주파수분할방식)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 등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화웨이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GSMA 주최로 열리는 ‘MWC 상하이 2021’에 참가해 5G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온·오프라인 전시와 발표 등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