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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분기 영업익 4985억…작년 동기 대비 0.8%↑

Wednesday, May 08, 2024, 14:05:27 크게보기

1분기 매출 4조4746억원, 당기순이익 3619억원
엔터프라이즈 AI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
1분기 주당 배당금, 작년 1분기와 동일한 830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0.8%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SKT는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 4조4746억원 ▲영업이익 4985억원 ▲당기순이익 36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 늘어났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1.16%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인 2971억원보다는 67.81%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 관련 영업외수익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9.65% 증가했습니다.

 

SKT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최근 SKT의 주력 사업 포인트인 AI 사업의 성과가 주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1분기 실적에서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비통신 영역의 확고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AI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는 설명입니다.

 

향후, SKT는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의 속도를 높여 올해 AI 인프라, AIX, AI서비스 3대 핵심 영역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전략입니다.

 

AI 사업의 기반인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SKT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요가 증가 중인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SKT는 ▲SK하이닉스[000660] ▲SK브로드밴드[033630] ▲SK엔무브 ▲사피온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패키지를 준비 중이며 미국 서버 제조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와 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 등 글로벌 사업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통신사업 특화 텔코 LLM은 이르면 오는 6월 한국어 버전 개발을 완료, 상용화를 추진합니다. 또한, 글로벌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텔코 LLM도 개발 중입니다.

 

AIX 영역 중 모바일 사업에서는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1593만명 ▲유료방송 가입자 959만명 ▲초고속 인터넷 699만명을 확보하며 가입자 순증을 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해 엔터프라이즈 전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에이닷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통화녹음 및 요약, 실시간 통화통역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안드로이드 단말로도 확대 제공 중입니다.

 

구독서비스 T우주는 1분기 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가 26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SKT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주주환원정책으로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주환원재원 범위를 정하는 가이드라인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별도 실적이 아닌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해 자회사 성과도 주주와 공유하도록 개선했습니다. 1분기 주당 배당금은 작년 1분기와 동일한 83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김양섭 SKT CFO는 "실적 개선 추이에 따라 더 큰 주주환원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의지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에 반영했다"며 "견고한 유무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성·효율성 등 기업체질 개선과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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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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