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People Plus 人+

손경식 회장 “글로벌 확대 최우선..1등 달성 목표”

URL복사

Monday, March 26, 2018, 14:03:12

CJ그룹 제1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제일제당 간편식 등 앞세워 글로벌 인프라 강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은 올해 “글로벌 확대를 최우선으로 집중해 독보적인 1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CJ그룹에 따르면 26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경영의 메인 프레임을 글로벌로 세팅하고 세계시장을 향해 매진해 획기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업에서 'Only One' 철학을 바탕으로 시장을 압도하는 역량을 축적해 독보적인 1등 시장지위를 구축하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R&D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영체질 개선'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손 회장은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고 이를 육성하는 문화를 만들뿐만 아니라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혁신·개혁해 경영체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비비고와 햇반가정간편식(HMR) 등 핵심제품군에서 선도적 위상을 강화하고, 기술력으로 신제품을 선보여 시장지위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해외는 미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지역의 설비·영업력·제품 등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바이오사업부문은 글로벌 최적화 할당(allocation)과 차별화한 R&D 역량을 제고하는데 박차를 가해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에서 독보적 1등 지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식품용 아미노산 시장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플랫폼 확보로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수익성이 부진했던 소재식품사업과 생물자원사업은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소재식품사업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고, 생물자원사업은 고성장 지역인 동남아 시장에 주력해 수익 구조를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손 회장은 또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강력한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2월 CJ헬스케어 매각을 결정했다“며 “매각금액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재원을 확보해 안정적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해 앞으로 핵심역량 강화와 극대화하는데 전략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