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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많은 설계사’ 보험 시장서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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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0, 2014, 11:04:20

금감원, 설계사 모집정보조회시스템 구축..제재내용 계약무효건수 등 정보공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이 보험설계사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큰 보험설계사들은 보험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상품의 완전판매문화 정착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해소방안을 시행한다고 10밝혔다.

 

보험설계사에 대한 모집정보 조회시스템을 구축해 ▲제재 내용 ▲품질보증해지 건수민원해지 건수계약무효 건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집정보조회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보험설계사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지료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보험사의 보험설계사 위촉업무와 모집조직관리, 내부통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보험회사의 소비자 의견 청취제도 활성화도 추진된다. 보험소비자를 패널로 참여시켜 보험회사의 업무관행과 제도개선 등에 활용해 민원유발을 사전에 차단키로 한 것.

 

설계사의 보험 상품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지식도 높인다. 회사별로 상품난이도에 따른 모집자격을 차등화하는 한편, 모집조직 교육현장에 대한 미스터리 점검을 실시하고 설계사 정착률을 보험사 내부성과 평가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불완전판매 우려가 있는 변액보험은 생명보험사가 자체적으로 미스터리쇼핑 점검을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영업점 평가항목에 반영한다. 변액보험을 비정상적 권유행위를 막기 위해 생명보험협회는 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험회사나 대리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몰 운영실태도 점검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사이버몰 설치요건과 보험상품 광고, 설명의무 이행현황 등이다.

 

전화영업의 할 때에도 사용하는 상품설명 대본내용 중 소비자 보호에 미흡한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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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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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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