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가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에 24호점과 25호점을 연달아 오픈할 계획이며, 연내 32곳으로 확대한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일렉트로마트 지난해 매출신장률은 106.9%를 기록하며, 매출액이 두 배 가량 늘어났다. 올해 1월~6월 기준 79.3%의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전제품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매출이 크기 때문에 올해 실적 전망도 밝은 편이다. 여기에 하반기 7개점이 신규로 오픈하는 점을 고려하면, 연매출 목표치인 50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일렉트로마트는 '남성들의 놀이터'를 표방하며, 오픈 3년 동안 급성장했다.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7월 4일까지 2주일 동안 '서머 페스티벌'을 열고 행사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계절가전을 파격적인 가격에 마련했다. 두 개의 팬으로 시원함을 더한 도시샤 트윈 데스크팬(FDS-101U)을 3만 9800원에 판매하며, 필요에 따라 접을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은 도시샤 폴딩팬(FLS-251D)은 15만 8000원에 준비했다.
또 크레인 LED 팬리스 선풍기(EE-2000)를 4만 9800원에, 휴대성을 강조한 접이식 핸디선풍기를 7900원에 판매한다.
여름철 필수가전인 에어컨도 대폭 할인한다. 삼성 멀티형 에어컨, LG 멀티형 에어컨을 행사특별가에 마련했고, 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일렉트로마트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키덜트 상품도 선보인다.
일렉트로마트는 행사 기간 스마트토이 로보사피엔·로보랩터를 각각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7만 4900원에 판매하고, 야코 1/8 변신 락크로울러 RC카는 8만 9000원에 판매한다.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한 닌텐도 스위치는 점포별로 10대, 1인 1대 한정으로 34만원에 준비했다.
디지털가전 역시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다. 대표 상품으로는 여름철 물놀이를 가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니콘 방수카메라(W100)는 점별 5대 한정으로 정상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12만 8000원에 선보인다.
카드 프로모션, 사은품 증정 등을 통해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그 일환으로 행사카드로 대형가전·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해 가격부담 덜기에 나선다.
또,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점별 선착순 1000명은 시원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일렉트로맨 구슬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일렉트로맨 보조배터리(10,000mAh) 혹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무료로 받아갈 수 있다.
박용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브랜드매니저는 “그간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일렉트로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트렌드세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