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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 카플레이 출시 지연..“애플에 이의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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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3, 2018, 02:09:30

22일 애플, 승인거절 통보..“연휴 중이라도 서비스 제공 위해 최선 다할 것”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티맵(T map) 카플레이(Carplay) 서비스의 출시가 지연됐다.

 

카플레이는 애플이 개발한 자동차용 운영체제(OS)다. 아이폰과 차량을 연결해 작동되는데, 기존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소프트웨어를 아이폰에 깔려 있는 앱으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2일 SK텔레콤은 티맵팀의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를 통해 ‘T map 카플레이 출시지연과 경과 안내’를 공지했다. 

 

SKT 티맵팀은 “T map(티맵)은 iOS 12 정식버전 출시 이전인 9월 17일에 심사요청을 하고 승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으나 오늘(22일) 승인거절 통보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승인받은 다른 카플레이 내비게이션에도 발생하는 동일한 사항에 대해 승인거절이 돼 당혹스러운 상황”이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 심사팀에 이의신청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추석 전에 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했던 고객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휴 중이라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카플레이 서비스 출시지연 안내는 스마트폰의 알림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T map 홈페이지에는 관련 내용이 게재돼 있지 않다.

 

 

한편, 카카오내비는 지난 19일부터 카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루 뒤인 20일 카카오내비를 실행하면 팟캐스트가 정지되는 오류가 발생, 긴급하게 수정한 버전을 배포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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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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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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