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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사과문 발표...“런천미트 포함 캔햄 전 제품 환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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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4, 2018, 18:10:15

캔햄 전 제품 생산·판매 잠정중단..“재검사 등 철저한 조사로 원인 규명 할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대상 청정원이 런천미트 세균 검출 논란에 사과하고 나섰다. 또 세균이 검출된 '런천미트'를 포함한 전 캔햄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대상은 24일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통해 “런천미트건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자사 제품인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발견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 이후 이틀 만이다.

 

이어 대상은 “원인규명 및 안전성 확보시까지 당사 캔햄 전 제품의 잠정적 생산 및 판매중지를 통해 고객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은 세균이 검출된 '런천미트' 2016년 5월 16일 생산분 외에 청정원의 모든 캔햄 제품에 대해서도 환불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환불 기한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환불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 위생상 '멸균'은 균이 전혀 없는 상태를 뜻하며, '멸균제품'은 균의 유해성과 상관없이 균 발생이 전혀 없어야 한다. 대상의 '런천미트'는 멸균제품인데도 세균발육시험에서 '양성' 판결을 받은 것이다.

 

이 때문에 대상 청정원도 이번 세균검출 발표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멸균 공정상 균이 들어가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며 “철저한 조사로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상은 진상규명을 위해 식약처에서 공인된 외부기관에 재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문제가 된 세균발육시험은 13일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추가 조사들이 합쳐지면 진상규명에 최소 보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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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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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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