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운전자보험 하나로 무사고 할인부터 사고보장 강화, 목적자금 마련까지 가능한 보험이 나왔다.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동주)은 지난 4일, 무사고 할인과 교통사고 보장을 강화한 ‘무사고할인 하이패스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매년 무사고 판정을 받았을 때 매월 영업보험료의 5%를 할인(첫 해 7차월부터 적용)해준다. 예를 들어 30년 납기로 가입 후, 매년 무사고를 기록하면 최대 354개월(7차월~360차월) 간 계속해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 보장을 강화한 담보도 탑재했다. 운전유무와 상관없이 음주·무면허·뺑소니차로 인한 교통상해사망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머리·목·흉추·요추 등 중증골절 보장도 강화했다.
아울러, ‘납입지원’ 특약을 통해 일반상해 50% 이상의 후유장해 때는 기납입한 보험료뿐 아니라 납입할 보험료까지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납입면제’ 신설로 자동차사고부상등급이 1~4급에 해당할 경우 차회 이후의 보장보험료 납입도 면제된다.
금리확정형(1종)과 금리연동형(2종)을 운영하며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연만기(5·10·15년) 금리확정형을 가입했을 때, 2.5%의 안정적인 확정금리를 제공해 차량구입비용 등 목적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이밖에 인수기준 완화, 가입절차를 간소화한 ‘간편심사’로 교통사고 다건자·정신질환·관절질환·신경계통질환자가 아니라면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MG손보 측은 설명했다.
MG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은 자동차보험만으로는 부족한 형사적 책임과 각종 교통사고 위험을 집중 보장한다”며 “무사고일 때 매월 할인혜택까지 제공하는 운전자보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