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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가맹사업보증보험료 최대 25%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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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6, 2018, 17:12:00

최저임금 인상·출혈 경쟁 소상공인 지원 목적...6000 가맹점주에 연간 약 65억원 혜택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GI서울보증이 최저임금 인상과 출혈 경쟁 등으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보험의 보험료를 인하했다.

 

SGI서울보증(대표이사 김상택)은 최근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가맹사업보증보험 일부 상품의 보험료를 최대 25%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가맹사업보증보험은 소상공인인 가맹점주가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선지급 받는 원자재, 물품대금과 각종 손해배상 채무를 보증하는 상품이다. 특히, 부동산 담보나 현금을 예치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보험요율 인하와 내년 4월 시행 예정인 가맹업체별 할인·할증제 도입으로 향후 편의점과 슈퍼마켓은 25.0% 보험료 감면 효과를 보게 된다. 그 외 기타 가맹업은 오는 10일부터 24.7% 할인된 보험료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인하를 통해 6000여 가맹점주는 연간 약 65억원(업체당 103만원)의 보험료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출혈 경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GI서울보증은 각종 계약을 체결했을 때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이행보증보험과 인허가에 필요한 예치금을 대신하는 인허가보증보험 등 5개 상품의 보험요율도 평균 16.8% 인하하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연간 총 256억원의 혜택을 볼 전망이다.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은 “SGI서울보증은 그동안 사잇돌 중금리 대출보증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서민을 위한 보증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서민과 중소기업의 경제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증지원 정책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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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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