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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의인택배’ 유동운 씨에게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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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0, 2018, 13:12:52

지난달 고창군서 불타고 있는 차량 발견한 후 운전자 구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뛰어난 의인 정신을 발휘한 유동운 택배기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CJ대한통운 본사에서 배송 업무 중 인명을 구조한 택배기사 유동운 씨에게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는 박근태 사장이 직접 수여했는데 손관수 대표이사, 신동휘 부사장, 정태영 부사장 등 20여 명의 주요 경영진이 함께 참석했다. 

 

유동운(전라북도 고창군) 씨는 지난달 8일 석남리 석남교차로 인근을 지나던 중 논으로 추락, 불타고 있는 차량을 목격했다. 사고 지역에서 울리는 클락션을 들은 유 씨는 119에 신고한 후 차량을 향해 달려갔다.

 

이후 유 씨는 차 안에 있던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냈다. 차량 폭발에 대비해 운전자를 차량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긴 후 자신의 근무복을 덮어줬다. 119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건네는 등 차분하게 대처했다.

 

유 씨의 선행은 며칠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후 각종 방송, 라디오, 온라인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택배기사 파이팅”, “대한민국이 낳은 어벤져스”, “당신이 있어 오늘 기온은 36.5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 씨는 화재예방활동과 인명구조 유공으로 고창군, 고창소방서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LG복지재단으로부터는 LG의인상을 수여받았다.

 

유동운 씨는 “특별한 일이 아닌 당연한 일을 한 것일 뿐이며,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서로 돕고 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대한민국의 한 국민인 저도 이번 선행 소식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며 “자랑스러운 유동운 택배기사님과 함께 일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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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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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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