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작년 출시한 오뚜기 ‘진짜쫄면’ 봉지 안에서 작업용 장갑이 나왔다.
25일 YTN 보도에 따르면 평택시는 오뚜기 ‘진짜쫄면‘ 봉지 안에서 흰색 작업용 장갑을 발견했다는 민원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소비자 손모 씨는 라면 봉지를 뜯었다가 얼룩이 묻은 흰색 면장갑을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 조사 결과, 라면 봉지에서 발견된 장갑은 경기 평택시의 오뚜기 라면 공장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오뚜기는 어떤 이유로 라면 안에 장갑이 들어갔는지 원인 파악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문제가 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 진짜쫄면은 작년 3월 말 출시한 제품으로 출시 두 달 만에 1000만개를 판매하며 인기 제품으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