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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상품 협력사 공모전’ 진행...문턱↓·입점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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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4, 2019, 07:03:30

열린 공모..“이마트와 거래 희망하는 어떤 형태의 협력사도 지원 가능”
선발시 6~8월 이마트서 테스트 판매, 상품성 입증되면 9월 정식 계약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미래를 함께 바꿔나갈 우수상품 협력회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 구조 변화 등으로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회사 문턱은 낮추고, 신상품 입점 속도는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마트가 우수 상품 협력회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는 “상품혁신을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마트와 거래를 희망하는 어떤 형태의 협력사도 지원 가능한 열린 공모전”이라고 설명했다.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 문턱은 낮추고 신상품 입점 속도는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4월 17일까지며, 이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1차 선정된 상품은 5월 중 이마트 본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품평회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현장에서 관련 상품의 이마트 임원과 바이어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상품을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혁신성·트렌드 선도·차별화된 스토리 등의 ▲상품경쟁력과 제조·납품 역량 등 ▲인프라 경쟁력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상품은 1개월 이내 이마트에서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상품성이 있다고 판단된 상품에 대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이마트에서 테스트 판매를 실시하며, 상품성이 입증된 협력회사는 9월부터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상품은 이마트의 할인점 채널 외에도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트레이더스와 전문점인 일렉트로마트·삐에로쑈핑·노브랜드 등 과의 거래도 가능하다. 

 

이마트는 판로 확대 외에 특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품생산·시설인프라 등 자금 소요가 필요할 경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직간접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에 한해, 계약 할 경우 필요한 공장심사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는 이유는 급변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을보다 빠르게 선보여 차별화 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협력회사 문턱을 낮춰 판로 접근성을 높이고 상품 구색을 다양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빠른 상품 투입을 가능케 하고,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마트는 협력회사 기업 신용평가 등급 기준을 기존 ‘CCC’ 등급에서 ‘CC’ 등급로 완화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현장에서 담당 직원과 바이어의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로써 기존 바이어 상담부터 상품 입점까지 최대 6개월 가량 소요됐던 시간이, 공모전에서는 1개월 이내 테스트 판매가 가능하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상품본부장을 중심으로 각 매입 팀장은 물론 CSR·마케팅·품질관리·법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T/F팀까지 구성해 신규 협력사 상품 론칭을 위한 전 방위적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노재악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좋은 상품을 갖고 있는 기업은 새로운 판로를, 이마트는 상품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는 상호 윈-윈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 발굴을 위해 이마트의 모든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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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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