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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ING생명, 7월부터 보험료 인상..평균 5%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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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7, 2014, 17:06:49

예정이율 0.25% 인하..수익률 떨어져 '보험료 오르고, 해지환급금은 줄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이 7월부터 보험료를 인상한다. 주력상품인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오르는 반면 판매 비중이 낮은 암 보험 등은 인상되지 않을 전망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오는 71일부터 종신보험을 포함한 보장성보험의 예정이율을 0.25%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험료는 평균 4~5%정도 올라가게 됐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운용해 보험금을 지급할 때까지 거둘 수 있는 예상수익률을 뜻한다


보험사는 상품을 설계하고 고객이 내야 할 보험료를 산출하기 위해 예정이율을 정하는데, 예정이율이 높아지면 보험료가 싸지고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보험료가 비싸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ING생명 관계자는 “7월에 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은 맞다예정이율 인하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는 5% 이내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인상되는 보험은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CI 종신보험 포함)과 스마트정기보험 등을 포함한 보장성보험이다. 암 보험 등 판매비중이 높지 않은 상품은 보험료 인하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이율을 0.25% 낮추면서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해지환급금은 낮아지게 됐다.


ING생명은 사실상 회계년도가 바뀌는 지난 4월부터 보험료인상을 검토해 왔다. 하지만 4월 중순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여파와 내부적인 이유 때문에 보험료 변동시기를 늦추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ING생명의 7월 보험료 인상은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회계년도가 한참 지난 후 보험료를 올린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면서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이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보험료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보험사는 이제껏 회계연도가 바뀌는 달(4월)에 신상품을 출시하거나 기존상품을 개정하면서 보험료를 변동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ING생명의 보험료 인상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저금리로 보장성보험 손해율이 발생했다거나 앞으로 발생할 일이 생길지 모르는 거에 대비해 미리 보험료를 인상하는 경우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이와 관련 ING생명 관계자는 지난 4월에 시기를 놓쳐 인상하지 못해서 이번에 보험료를 올렸을 뿐이라며 신상품 출시와 기존 상품개정을 통해서 보험료를 올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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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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