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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9일부터 ‘금융상품 거래단계별 핵심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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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06, 2019, 12:05:00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 안내시스템 마련..예적금·대출·보험·카드·펀드 등 5개 상품 대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소비자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예·적금, 대출, 카드, 보험, 펀드 등 5개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 제공이 강화된다. 금융당국과 업계는 금융소비자포털 ‘파인(FINE)’을 통해 각 상품의 거래단계(가입전·가입시·가입후)별 핵심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과 6개 금융협회는 소비자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 거래단계별 핵심정보’ 안내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9일부터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서 시작된다. 소비자는 파인에 접속 후 ‘핵심정보’ 항목을 클릭하면 금융상품비교, 계약유지·관리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금감원과 6개 금융협회는 예·적금, 대출, 카드, 보험, 펀드 등 총 5개 금융상품을 정보 제공 대상으로 선정했다. 향후 정보 제공 대상 금융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의 주요 특성은 ▲믿을 수 있는 정보 ▲거래단계에 따른 순차적 정보(3C) ▲동영상 등 소비자 친화적 매체를 이용한 정보 등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금감원을 비롯해 각 금융협회·금융결제원·서민금융진흥원 등 공신력 있는 금융기관의 정보(믿을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된다. 거래단계에 따라 금융상품 가입전 비교정보(Compare), 가입시 계약조건 확인 정보(Check), 가입후 계약유지·관리방법(Control) 등도 안내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안내 시스템은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 중요하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어 정보의 신뢰도 및 수용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금감원은 향후 소비자 의견을 지속 수렴해 핵심정보 대상 금융상품과 내용을 확대하고 불편사항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령·직업 등 소비자 특성별로 활용하면 좋은 금융상품 유형을 안내해 주는 자료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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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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