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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ood(오굿)!’...KT, 가정의 달 맞이 멤버십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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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05, 2019, 09:05:00

기존 멤버십 할인 늘려..더블할인 스페셜 요기요·GS·문화행사 혜택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KT가 5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 놀이공원, 공연과 전시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 할인에 중점을 뒀다. 

 

KT는 5세대 이동통신(5G) 상품 상용화에 발맞춰 신설한 ‘5Good(오굿!) 모닝·데이·위크’ 와 ‘VVIP 등급’ 할인을 늘리고 가족 대상 ‘더블할인 멤버십 스페셜 혜택’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오굿! 이벤트는 5Good 모닝(Morning), 데이(Day), 위크(Week), 세 가지다. 모닝 혜택은 매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KT 멤버십 식음료 제휴사에서 최대 30% 아침 메뉴 할인을 제공한다. 던킨도너츠, 파리바게뜨, GS25 한정으로 하루에 한 번 쓸 수 있다. 할인은 5월 이후에도 계속된다.

 

데이는 매달 5일 제공하는 더블할인 중 하나를 업그레이드한 혜택이다. 이달에는 5일 하루만 쓸 수 있는 요기요 치킨 5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쿠폰은 지난 3일부터 선착순 5만 명에게 KT 앱과 웹페이지에서 발행된다.

 

위크는 매달 5일 새롭게 공개되는 월간 혜택이다. 이달은 ‘테마파크 가정의 달 이벤트’를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키자니아,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아쿠아플라넷,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최대 6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는 지난 4월 5G 상용화와 동시에 멤버십 VVIP 등급을 만들었다. 슈퍼플랜 스페셜·프리미엄 가입자·연 200만 원 이상 쓴 가입자에 매년 15만 포인트를 준다. 

 

VVIP고객은 뚜레쥬르 케이크 무료, CGV 원데이(1Day) 무비패스 등 전용혜택과 VIP 혜택을 한 달에 한 번 한도로 이용할 수 있다. 이달부터 VIP초이스는 G마켓 최대 8000원 할인쿠폰이 추가된다. 

 

KT 5월 더블할인 스페셜 혜택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요기요와 GS 쇼핑 할인을 제공한다. 요기요에서는 BHC, BBQ, 처가집 치킨 4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GS 쇼핑에서는 ▲GS수퍼마켓 현장 6000원 할인 ▲GS fresh 온라인 6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문화혜택 더블할인은 가족 대상 공연과 전시 위주인데,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50% ▲뮤지컬 ‘그리스’ 최대 60% ▲ 뮤지컬 ‘알사탕’ 68%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 멤버십 앱이나 웹페이지에서 예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금액에 상관없이 1매당 1000포인트만 차감된다.

 

권기재 KT 무선서비스담당 상무는 “5G 상용화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VVIP혜택, 5Good 혜택과 더불어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며 “KT는 지속적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혜택 중심으로 멤버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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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기약없는 내 집 입주…공공분양 사전청약 사실상 ‘폐지’

기약없는 내 집 입주…공공분양 사전청약 사실상 ‘폐지’

2024.05.14 10:55:4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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