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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 직접 참여해 보험약관 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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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0, 2019, 12:05:00

오는 7월말까지 ‘좋은 보험약관 만들기 경진대회’ 진행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감독원이 어려운 보험약관을 소비자가 직접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바꿔볼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금감원(원장 윤석헌)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3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약관(요약본)을 직접 만들어보는 ‘알기 쉬운 보험약관 직접 만들기(D·I·Y)’가 있다. 현재 판매중인 보험상품 약관을 참고해 체계화 또는 시각화 등의 방법으로 약관의 핵심내용 등을 포함한 요약본을 직접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보험약관 개선 아이디어 만들기’는 현행 보험약관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모하면 된다. 예를 들어 구성을 변경한다거나 설명과 전달체계 등을 변경하는 식이다.

 

‘어려운 보험용어 쉽게 만들기’는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용어와 표현 등을 직접 발굴해 순화된 용어 또는 쉬운 표현으로 만들면 된다. 

 

 

보험약관 직접 만들기와 개선 아이디어 분야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8명 등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전문성 등을 고려해 보험종사자와 대학생·일반인 부문으로 구분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접수는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에 필요한 참가신청서·공모작품·설문조사지 등 관련 서류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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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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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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