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올 1분기 전국 인허가, 착공, 준공 면적이 모두 작년보다 감소했다.
27일 국토교통부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집계에 따르면, 2019년 1분기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전국 인허가 면적은 12.1%, 착공 8.6%, 준공은 0.4% 각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작년 전년 동기에 비해 12.1% 감소한 3507만 9000㎡, 동수는 14.9% 감소한 5만 2900동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0.5% 증가한 1873만 6000㎡, 지방은 23.2% 하락한 1634만 3000㎡였다.
국공유 건축물의 인허가면적은 212만 4000㎡.로 작년보다 11.6% 증가했다. 반면 법인 5.9%(1639만 2000㎡), 기타 6.8%(648만 9000㎡), 개인 26.2%(1007만 4000㎡) 순으로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공업용은 작년보다 7.5% 증가한 반면 나머지 부문은 주거용(5.7%), 기타(13.8%), 문교사회용(18.8%), 상업용(23.9%) 순으로 줄어들었다.
아파트의 경우 면적은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001만 3000㎡다. 반면 동수는 2.4% 감소한 1321동을 기록했다. 다중생활시설, 오피스텔, 기숙사 등의 준주택은 지난 해 동기 대비 면적이 48.0% 감소한 135만 9000천㎡, 동수는 24.5% 감소한 575동이었다.
지난 1분기 착공 면적은 작년 1분기보다 8.6% 감소한 2618만 3000㎡, 동수는 11% 감소한 4만 1893동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작년보다 5.6% 감소한 1320만 9000㎡, 지방은 11.5% 하락한 1297만 4000㎡를 기록했다.
용도별로 보면 작년 1분기 대비 공업용(31.2%)은 증가했지만 나머지 기타(4.1%), 상업용(8.2%), 문교사회용(13.0%), 주거용(21.4%) 순으로 감소했다.
올 1분기 준공 면적은 3866만㎡로 지난해보다 0.4% 감소했으며 동수는 2.2% 증가한 4만 6395동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작년보다 10.3% 증가(1910만 8000㎡)했고 지방은 1955만 1000㎡로 지난해에 비해 9% 하락했다.
한편, 1분기에 멸실된 건축물의 동수와 연 면적은 1만 7204동, 3843㎡다. 전국 건축물 동수는 720만6058동, 연면적은 37억 8504만 100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