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dustry/Policy 산업/정책

‘슬림·고성능·올인원’...삼성전자,라이프스타일 최적화한 PC 3종 선봬

URL복사

Monday, June 03, 2019, 14:06:39

오는 10일 ‘삼성 노트북 7’·‘삼성 노트북 7 Force’·‘삼성 올인원‘을 출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전자가 PC 신제품 3개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슬림 메탈, 고성능, 올인원으로 구성됐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0일 ‘삼성 노트북 7’, ‘삼성 노트북 7 Force’, ‘삼성 올인원‘을 출시한다. 

 

◇ 견고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의 '삼성 노트북 7'

 

우선, ‘삼성 노트북 7’은 슬림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솔리디티(Solidity)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관에 알루미늄 메탈 소재와 다이아컷 공법을 사용하고 전면 디스플레이부 전체에 고급스러운 글래스 소재를 적용해 견고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삼성 노트북 7’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키캡이 10% 넓어진 ‘래티스(Lattice)’ 키보드를 탑재해 더욱 정확하고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며, 39.6cm 모델에는 기존 대비 21% 넓어진 터치패드를 적용해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33.7cm 모델은 13.7mm의 얇은 두께와 1.29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다. 또 디스플레이에 6.97mm의 슬림한 베젤과 170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해 어느 방향에서도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이다. 

 

이밖에 ‘삼성 노트북7’은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를 위한 지문 인식 센서, 3D 사운드를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한다. ‘삼성 노트북 7’은 39.6cm, 33.7cm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97만원~181만원이다.

 

◇ 강력한 그래픽 성능의 ‘삼성 노트북 7 Force’

 

‘삼성 노트북 7 Force’는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X™ 16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일반 노트북 제품 대비 그래픽 성능을 강화했다. 3D 모델링, 동영상 편집 등 전문가 수준의

그래픽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 노트북 7 Force’는 추가 저장 장치 탑재가 가능한 트리플 스토리지 슬롯 시스템을 적용했다.

NVMe SSD 2개와 HDD 1개의 슬롯이 탑재돼 빠른 속도와 대용량 저장 공간에 대한 필요를 모두 충족한다. 

 

‘삼성 노트북 7 Force’에도 ‘솔리디티 디자인’을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6.7mm의 슬림 베젤로 콘텐츠 몰입도를 높였다. ‘삼성 노트북 7 Force’는 39.6cm 디스플레이 모델로 출시되며 CPU, 메모리, 저장장치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62만원~210만원이다.

 

◇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삼성 올인원’

 

‘삼성 올인원’은 공간 활용도를 높인 심플한 디자인에 편리한 사용성은 물론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는 일체형 PC이다. 

 

또 ‘삼성 올인원’은 바닥에 닿는 면적을 기존 자사 모델 대비 약 37% 줄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스피커에는 화이트 색상의 메쉬 스타일을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삼성 올인원’ 제품 뒷면의 HDMI 포트는 In/Out 양방향을 지원하며, 측면의 외부입력 전환 버튼을 통해 모드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확장 모니터를 추가 연결해 사용 가능하고, 모드를 변경하면 PC, 셋톱박스, 게임콘솔 등을 연결해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60.5cm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8세대 인텔 프로세서, NVMe SSD 등 최신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제품 뒷면에 손으로 열 수 있는 '제로 스크류(Zero Screw) 메모리 도어'를 적용해 손쉬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삼성 올인원’은 60.5cm 디스플레이 모델로 CPU, 메모리, 저장장치 등 세부 사양에 따라 75만원~133만원이다.

 

최영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사업팀 전무는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나만의 PC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PC 신제품은 소비자 개개인의 용도에 맞춰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PC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9일까지 11번가와 네이버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SSD, 메모리 추가 장착, 할인쿠폰, 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선착순 777명에게는 완전히 자유로워진 인이어(In-ear)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petite2080@hotmail.com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2024.05.02 16:14: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