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을 바로 택배로 보낼 수 있는 랄라블라의 ‘택배서비스’가 100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랄라블라는 이 외에도 당일 택배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랄라블라 오프라인 매장 택배 서비스 이용 건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택배 서비스 이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2018년 4월~9월)보다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랄라블라 ‘택배서비스’는 매장에 설치한 택배 전용기기를 통해 구매한 제품을 원하는 곳으로 직접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해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보낼 수 있고, 구매한 상품을 집으로 보내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18년 3월 처음 도입했다. 1년 만에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엔 접수 후 최대 6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당일 택배 서비스도 도입했다. 랄라블라에 따르면 가격은 일반 퀵서비스보다 저렴하다. 배송은 서울과 경기도 안양·과천까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랄라블라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국세 즉시환급(택스리펀드)’ 서비스를 전국 125개 매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전용 유심과 티머니카드·랄라블라 전용 요금제도 함께 판매 중이다.
랄라블라는 앞으로도 기존 H&B스토어에서 볼 수 없었던 생활편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랄라블라 측은 설명했다.
이경한 랄라블라 서비스상품 MD는 “H&B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랄라블라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생활 편의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