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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중단한다던 스타벅스 ‘일본산’ 제품...크리스마스 맞아 재출시 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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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1, 2019, 19:11:48

1일 출시된 ‘크리스마스 스페셜 원두’ 중 일본산 ‘오리가미’ 포함
발주 중단 대상이었던 ‘비아 말차’도 재출시..소비자 궁금증↑
스타벅스코리아 “추가 발주 아닌 올해 초 발주된 상품 출시한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8월, 발주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던 일본산 ‘오리가미’ 블렌드가 크리스마스 맞이 신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산 ‘비아 말차’ 제품도 재출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시 스타벅스코리아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거세짐에 따라, 기존 주문량은 소진하되 추가 발주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일 스타벅스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크리스마스 스페셜 원두’ 3종 중 일본산 ‘스타벅스 오리가미 크리스마스 블렌드’가 포함됐고, 일본산 ‘비아 말차’ 제품 역시 추가로 입고 되면서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가중됐습니다.

 

12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제품들이 일본산인 것은 맞지만, 추가 발주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입 제품의 발주는 일반적으로 6개월 전에 이뤄지는데,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지난 3월 발주분이라는 설명입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여름 일본산 제품 발주 중단 선언 후 추가 발주된 제품은 없다”며 “다만, 그보다 앞서 발주된 제품들이 이달 1일과 오는 12월에 나눠 출시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어로 종이접기를 뜻하는 ‘오리가미’는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진 추출식 커피 제품이고, 비아 말차는 간편하게 ‘그린 티 라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 된 제품입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리가미 제품의 경우 일본의 특허기술로 패키징돼 원산지가 일본으로 표기됐으나, 원두는 제3국에서 생산 됐다”며 “일본산 제품의 추가 발주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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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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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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