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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이하' 실손 의료비 쉽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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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3, 2014, 11:11:15

병원진단서 제출 → 처방전으로 대체.."사회적 비용 감소 기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10만원 이하 소액에 한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절차가 간편해진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소액 통원의료비 청구서류의 간소화 확대'를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3만원 이하인 진단서 제출 면제기준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업계와 협의해 의료관련 법령에 따라 발급되는 질병분류기호가 기재된 처방전을 활용하는 방안을 국민대통합위원회에 제시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확대를 지원키로 결정하고 의료기관에 협조를 요청했고, 금감원은 각 생·손보협회와 함께 3만원 초과 10만원 이하의 실손보험 통원의료비를 청구할 때 '보험금 청구서, 병원영수증, 처방전(질병분류 기호 기재)만으로 보험금 심사·지급키로 최종 합의했다.

 

, 3만원 이하 건은 종전대로 '보험금 청구서와 병원영수증'만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따라서 통원의료비 전체 청구건의 70%까지 진단서 없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이번 소액의료비 실손보험 청구 간편화를 통해 사회적 비용 감소 소비자 불편해소 보험금 신속 지급 등 국민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사는 앞으로 약 2개월 동안 보험금 지급업무 규정 개정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 통원의료비 청구제도 변경을 알리기 위해 상담원과 설계사에 교육을 실시하고, ·손보협회와 보험사 홈페이지에 안내하는 내용을 게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질병분류기호가 기재된 처방전 발급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고 판단되면, 실손보험 표준약관을 정비해 구속력을 보다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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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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