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최석근 현 유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을 개발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최석근 대표 선임을 통해 백영옥 단독 대표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회사는 최석근 대표의 취임을 통해 연구개발과 해외사업 부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임상 단계에 있는 장티푸스, 폐렴구균, 수막구균 백신들이 조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하고 면역증강기술(EcML)을 이용한 새로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 POP Biotech사와 JV설립 등을 통해 RSV 등 프리미엄 백신 개발은 물론 선진국을 포함한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신임 최석근 대표는 서울대 생물학과와 고려대 생명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CJ제일제당과 LG생명과학을 거쳐 메디톡스 공장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유바이오로직스 설립초기에 합류해 설립 10년만에 330억원 매출에 직원 수 200여명의 중견 바이오 업체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설립 1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다른 바이오 회사보다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최석근 신임 대표는 유바이오로직스의 미래성장동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다음 10년을 이끌어 나갈 최고의 적임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