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올해부터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Gen 5 EV battery) 소재의 신규 매출 발생으로 전기차 소재의 영업이익 비중이 증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특히 한솔케미칼은 일본 수출규제 이후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올해부터 반도체 소재에서 전기차 소재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밖에 삼성전자 QLED TV 출하급증에 따른 QD 소재 매출도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보다 각 2% 증가한 1499억원, 14%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2019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솔케미칼의 영업이익은 20201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2022년부터 한솔케미칼은 3만평 규모의 신 공장(전북 익산)에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생산도 시작할 것으로 추정돼 향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 소재 공급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