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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맛집 찾아줘”... ‘T맵 미식로드’, 2달 만에 이용 100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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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7, 2020, 09:09:58

연 1800만명 쓰는 T맵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맛집 추천 서비스 인기몰이
유명 맛집, 현지인 애정 맛집 선호..맛집 검색은 배우자·연인 동행 시 애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의 T맵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맛집 추천 서비스가 인기몰이 중입니다. T맵 사용자들은 ‘유명 맛집’ 혹은 ‘현지인 추천 맛집’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에 따르면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맛집을 추천하는 ‘T맵 미식로드’가 출시 2달 만에 이용 횟수 100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이번 ‘T맵 미식로드’는 연간 1800만명이 사용하는 T맵에 5년간 쌓인 18억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리뷰나 별점이 아닌 실제 방문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맛집 탐방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T맵 미식로드’의 누적 100만 달성은 맛집에 대한 정보가 넘치는 상황에서 방문 횟수라는 신뢰할 수 있는 기준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맛집을 추천하고 있다”며 “이는 고객의 식문화 소비 편의를 높인 것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T맵 미식로드’ 이용자 분석 결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집의 유형은 ‘유명 맛집’과 ‘현지인이 자주 찾는 맛집’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용 고객의 약 27%는 ‘유명 맛집’을, 약 22%는 ‘현지인이 자주찾는 맛집’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고객들은 주로 연인, 배우자와 함께 외식을 나설 때 맛집 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T맵 미식로드’ 이용 고객들은 영덕의 대게, 구례의 재첩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보기 위해서라면 40km가 넘는 먼 거리의 이동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이동 거리가 가장 긴 음식점은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강구항대게직판장’과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섬진강재첩국수’로 이곳에 방문한 고객은 평균 40km 이상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균 이동거리가 가장 긴 상위 10개 음식점 방문 시, 고객들은 평균 38km의 거리를 이동했습니다. 상위 10개 맛집은 횡성의 한우 맛집, 춘천의 닭갈비 맛집, 인제의 황태 맛집 등 지역 특산물 맛집이 주를 이뤘습니다.

 

또한 여성보다 남성의 이용이 많으며 연령별로는 40대의 이용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T맵 미식로드’가 내비게이션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업종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이 다른 것도 확인됐습니다. 고깃집은 저녁 시간인 17~19시에 약 40%, 점심 시간인 11~12시에 약 16%의 고객이 방문했습니다. 저녁 시간에 사람이 가장 붐볐지만, 점심시간에도 꽤 많은 고객들이 고깃집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중국 음식점은 점심 시간인 11~13시에 약 38%, 저녁 시간인 17~18시에 18%의 고객들이 찾았습니다. 카페의 경우 전 시간대에 고르게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T맵 미식로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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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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