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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안산점 매각 완료...직원 고용보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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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6, 2020, 12:11:46

안산점 자산유동화 절차 마무리..2021년 8월 영업종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가 안산점 매각을 완료했습니다. 영업은 내년 8월 종료됩니다. 안산점 직원들에 대한 고용보장도 강조했습니다.

 

16일 홈플러스는 안산점 부동산 매수자로부터 매매대금을 수령해 자산유동화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업 종료와 관련해 안산점 입점 점주 97%와도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안산점 외에 자산유동화가 확정된 대전둔산점과 탄방점, 대구점에 대해서도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 불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확실한 사업환경에 놓인 홈플러스는 자산유통화를 통해 미래 사업을 위한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홈플러스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력 구조조정설’에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자산유동화 대상 점포에 근무하는 직원이 영업종료까지 현재 점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영업종료 이후에도 고용보장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직원들과 전환배치 면담 절차를 통해 각 사업장 현황과 출퇴근 거리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입니다. 전환 배치 대상 사업장은 인근 하이퍼 점포를 비롯해 온라인 사업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등 시장 흐름에 맞춰 성장세를 보이는 사업 부문 등 다양합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인력을 인근 점포로 배치할 여력이 없어 구조조정은 불 보듯 뻔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오히려 점포 근무 직원 중 퇴직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정년이 도래하는 직원의 수도 상당해 오히려 신규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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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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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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