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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967명… 사흘 만에 1000명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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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31, 2020, 09:12:57

서울 366명-경기 225명-부산 74명-인천 59명-강원 36명-울산 35명 등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96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9∼30일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나타냈으나 28일(807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 늘어 누적 6만 74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에는 지역발생이 940명, 해외유입이 27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25명)보다 85명 줄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65명, 경기 219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이 643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72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2명, 충북·경북·경남 각 22명, 충남 17명, 전북 11명, 제주 9명, 광주 8명, 대전 6명, 전남 5명등으로, 총 297명입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중랑구 교회와 관련해 교인 등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강원 동해·강릉 병원 관련해선 총 14명이, 대구 수성구 용역업체 사례에서는 총 13명이 감염됐습니다. 울산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해 교인 12명이 확진됐고, 전남 광양시 교회와 전남 종교인 모임 사례에서는 각각 10명,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서울 동부구치소(누적 792명),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190명),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105명),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76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25명)보다 2명 늘었습니다. 이 중 1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4명은 경기(6명), 부산(2명), 서울·대구·대전·경북·전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4명, 폴란드·우크라이나 각 3명, 멕시코·미얀마·필리핀 각 2명, 우즈베키스탄·슬로바키아·이라크·러시아·인도·키르기스스탄 각 1명입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13명입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66명, 경기 225명, 인천 5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6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 누적 900명이 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입니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많은 34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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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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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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