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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한·중·베 글로벌 아침대용식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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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7, 2021, 09:02:01

중국, 지난 1월 양산빵 ‘송송 로우송단가오’ 출시
베트남, 양산빵 ‘쎄봉’ 지난해 연 매출 167억 원 달성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이 중국에서 양산빵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한·중·베 글로벌 아침대용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17일 오리온(대표 이경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월 중국에서 양산빵 ‘송송 로우송단가오’를 출시하며 1000억 위안(약 17조 원) 규모의 현지 대용식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오리온은 올해 송송 로우송단가오를 시작으로 그래놀라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출시해 중국 내 대용식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2018년 선보인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를 시작으로 아침대용식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지난해에는 간편대용식 수요의 증가 트렌드에 힘입어 오!그래놀라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34% 크게 성장했습니다. 영양가 있는 양질의 간편한 식사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그래놀라 시장이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는 만큼 그래놀라를 더욱 대중화하고 간편대용식 시장을 넓힐 수 있는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방침입니다.

 

베트남에서는 2019년 선보인 양산빵 ‘쎄봉’(C’est Bon)이 현지 아침 대용식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난해 쎄봉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0% 이상 대폭 성장했는데요. ‘소시지 맛’, ‘찹쌀 머핀’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주효했다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한끼 식사’의 개념이 변화하면서 맛과 영양, 편리성을 갖춘 아침대용식의 수요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과 베트남에 이어 중국에서도 아침대용식 시장에 안착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의 식탁을 적극적으로 공략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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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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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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