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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 특화 아파트 분양 눈길...건설사, 교육 특화 단지 속속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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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0, 2021, 15:03:38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녀 교육 걱정 커져..교육 프로그램 제공 단지 눈길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유명학원과 연계해 단지 내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자녀 교육에 도움을 주는 교육 특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등교수업이 차질을 빚으며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건설사들은 단순 학세권 입지를 넘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른바 교육 특화 단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10일 분양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교, 학원가와의 거리를 꼼꼼하게 따져 자녀 교육이 수월한 곳에 거주하려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며 “단지 내 교육 특화 시설이 조성되면, 입주 자녀들의 스터디그룹이 형성되는 등 자연스레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교육환경에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자녀 교육 특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끕니다.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은 창원 가포택지지구에서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3월 분양할 계획입니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74~84㎡, 총 847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 내 교육시설인 ‘별동학습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특히 ‘YBM넷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되는 나이별, 레벨별, 파트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영유아 돌봄교실’은 영유아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및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방과후 돌봄교실’은 방과후 학생들의 학습을 보조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교,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12년 안심 교육여건’을 갖췄습니다. 어린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단지 내 어린이집도 조성됩니다.

 

같은 달 우미건설(대표 배영한)은 검단신도시 AA8, AB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전용면적 59·84㎡ 총 118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통학차량 하차공간과 연계된 카페 Lynn,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을 갖췄습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를 비롯, 도보 거리에 중·고등학교 부지가 있으며, 인천 영어마을, 에더블 국제학교 등도 가깝습니다.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오는 4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서 ‘더샵 송도아크베이’를 분양합니다. 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255실 등 총 1030가구 규모입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 84㎡~179㎡,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됐습니다.

 

유아풀장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유아 전용 실내키즈룸, 독서실, 작은도서관, 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됩니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연송초등학교, 신정중학교, 인천포스코고등학교, 연송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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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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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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