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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첫날 1초에 33개씩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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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1, 2021, 16:05:50

빅스마일데이 첫날 누적 판매량 287만개 기록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 3억 이상 판매 달성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이베이코리아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5월 빅스마일데이’가 오픈 첫날 누적 판매 총 287만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는 빅스마일데이 행사 오픈 첫날인 10일 하루동안 G마켓과 옥션·G9(해외직구사이트)에서 총 287만5718개의 상품이 판매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단순 계산 시 1시간에 12만개로 1초당 33개씩 팔린 셈입니다.

 

G마켓과 옥션에서 지난 10일 오후 6시에는 ‘파빌리온 PC’가 총 9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진돼 누적 랭킹 1위를 달성했습니다. ‘ASUS 노트북’도 총 5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매진됐습니다. 이밖에 ▲‘LG디오스 식기세척기’(8억8000만원) ▲‘갤럭시S21 자급제폰’(6억8000만원) ▲ ‘UHD 4K TV’(7억8000만원) 등이 베스트 판매 순위에 올랐습니다.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처음 선보인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10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한 장사의 신동은 LG전자 ‘오브제 컬렉션’ 4종을 최대 20% 할인해 판매했습니다.

 

가수 슈퍼주니어 신동이 진행을 맡고 고객과 실시간 대화를 이어가면서 방송 시작 8분 만에 시청자 수 1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총 시청자 수는 4만3000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방송이 진행되는 1시간 30분 동안 오브제 컬렉션 4종이 인기를 얻으며 판매되며 3억1000만원 이상의 판매를 올렸습니다. 10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G마켓과 옥션에서 LG 오브제 컬렉션은 총 8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가 첫날부터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일반회원에게 할인쿠폰 및 혜택을 확대 적용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행사의 경우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만 쿠폰 및 기타 이벤트 참여권을 한정해 제공했지만 이번 행사부터는 그 범위를 대폭 넓혔습니다.

 

아울러 빅브랜드와 중소셀러를 포함해 총 3만여 명의 판매자가 행사에 참여해 혜택이 적용되는 상품수만 3000만개에 달합니다. 빅스마일데이 전용 20% 할인쿠폰은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적용되며 G마켓과 옥션·G9에서 각각 제공합니다. 스마일클럽 고객에게는 사이트별로 2장씩 쿠폰이 제공됩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스마일클럽은 물론, 일반 고객에게도 혜택을 확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 빅스마일데이가 첫날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그동안 없었던 신규 콘텐츠와 강력한 혜택을 통해 만족도 높은 쇼핑경험을 제공하며 흥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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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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